부산항 4부두 리모델링
2005-01-03 10:00 | VIEW : 4,325
부산항 4부두 리모델링
흉물 시멘트사일로 철거·컨야적장 추가
부산해양청 6월까지 완료

2005.1.3 국제신문

1만t급 이하 중소형 선박들이 주로 이용하는 부산항 3, 4부두 등 일반부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2일 부산항 4부두내 시멘트사일로 철거를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일로는 오는 3월까지 철거가 완료되고 컨테이너 야적장이 조성된다. 곽재훈기자
부산해양수산청은 오는 6월까지 부산항 4부두내 옛 쌍용사일로를 철거하고 컨테이너 야적장(CY) 2100평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또 부두내 41호 창고를 철거한 뒤 이 부지에 200평 규모의 컨테이너 조작장(CFS)을 신축하기로 했다.

부산항 '흉물'로 지적돼 왔던 4부두내 시멘트사일로는 이달말부터 절단작업에 들어가 3월말께 철거를 완료하고 CY 조성공사가 진행된다. 41호 창고 철거부지 1000평 중 CFS 200평을 제외한 나머지도 CY로 활용돼 4부두는 3000평 가까운 야적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에 앞서 부산항 3부두는 지난해 갠트리크레인 1기가 추가돼 모두 2기로 늘어났으며 야적장 크레인도 TC(트랜스 크레인)체제로 개선,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 34호 창고를 헐어내 CY면적도 1000평 더 늘어났다.

일반부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이같은 시설보강 공사는 1만t급 이하 중소형선의 컨테이너 처리물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부산해양청 관계자는 "부산신항 컨테이너부두가 모두 2만~10만t급 선박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항 개장 후에도 중소형선사들은 당분간 북항의 일반부두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2007년부터 재개발이 추진되는 1, 2부두를 제외하고 3, 4부두와 중앙부두를 중심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항 일반부두 중 3, 4부두와 중앙부두의 지난 한해 컨테이너 처리량은 컨 전용부두를 포함한 부산항 전체 물량의 4분의 1가량인 260만TEU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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